리뷰/애니메이션

    [리뷰]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처음으로 느껴보는 먹먹함

    [리뷰]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처음으로 느껴보는 먹먹함

    (스포일러 주의) 게이머들 모두가 학수고대했고, 반복되는 출시 연기에 정말 제대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심과 걱정을 품게 되었으며, 종국에는 모두가 크게 실망했던 게임. 바로 사이버펑크2077이다. 참고로 나는 예약구매를 했지만 2시간 조금 넘게 플레이하고 그 이후로는 쳐다보지도 않고 있다. 그러니 이미 사펑2077에 대해 악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넷플릭스에서 지나가듯 본 타이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내게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애니메이션까지 나왔어? 어이구 헛짓거리 하네"라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내가 사펑 엣지러너를 보게 된 건 다름이 아니고,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동시 삽입곡인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때문이..

    [리뷰] 바이올렛 에버가든

    [리뷰] 바이올렛 에버가든

    내가 애니메이션은 주로 어릴 적에 많이 봤는데, 이거는 고3때 방영을 했다. 이미 고1때부터 덕질은 그만두었다만 이 애니메이션은 홍보가 많이 되어 나름 관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보지는 못했고 그동안 잊고 살다가 넷플릭스에 떠서 보게 되었다. 전쟁에 투입되는 기계같은 소녀가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일단 여기서부터 일본 서브컬쳐의 미스가 나타난다. 군인 소녀라니, 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설정이냐. 이 소녀의 이름이 바이올렛 에버가든인데, '아름답다'란 말을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몰라 '이쁘다' 같은 것이냐고 물을 정도로 인간적이거나 평범한 부분이 결여되어 있었다. 기계같이 살아온 아무것도 모르는 가련한 인물상. 감정을 깨달아가는 스토리. 진부하진 않지만 새롭지만도 않은 스토리이다. 이런 경우 ..